현대모비스의 1분기 영업이익이 경기침체에 따른 A/S용 부품사업의 부진으로 전년동기 대비 하락했다.
현대모비스는 1분기 매출(연결기준)이 젼년동기 대비 10.5% 늘어난 8조1,098억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345억원으로 11.7%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9,382억원으로 17.2% 줄었다.
이는 회사의 모듈 및 부품제조사업부문에서 해외 생산 증가로 매출이 증대했으나 국내 및 유럽 경기침체로 A/S용 부품사업부문 매출이 감소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완성차 국내판매감소 및 주간2교대 도입에 따른 생산감소로 인해 실적 증가폭이 줄었고 원화강세도 실적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해외법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0.9% 늘어난 42억6,600만달러를 기록했다. 모든 지역에서 매출이 늘었는데 중국지역이 32.7%의 성장률을 보였고 미주지역(20.9%), 유럽지역(2.5%↑), 기타지역(18.9%)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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