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기술의 하나인 용접분야의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이 마련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친환경청정기술센터(센터장 김억수)가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과 공동으로 용접분야 최고의 전문가양성 자격취득 교육인 ‘미국 공인 용접 감독관(Certified Welding Inspector)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는 현대중공업 등 울산지역의 조선업체 용접전문가 50여명이 참여할 계획이다.
교육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친환경청정기술센터에서 지난 4월29일부터 5월3일까지 실시되며 시험은 5월4일 치러질 계획이다.
미국 공인용접감독관 자격은 미국용접협회(AWS)의 규정에 따라 부여하는 용접분야의 최고의 권위 있는 국제인증자격이다.
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국내외에서 발주되는 각종 조선, 해양, 플랜트, 원전기자재, 생산설비 등의 용접 분야에서 미국용접협회 코드의 적용을 받는 검사원 자격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이상찬 산업진흥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주관으로 올해부터 시작되는 ‘뿌리산업 ACE기술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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