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테크노파크(원장 이진옥, 대전TP)는 지역을 대표할 첨단기술 육성사업인 ‘선도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 2차 지원대상에 KAIST의 ‘아쿠아리움용 지능형 로봇물고기 개발’ 등 13개 과제를 선정, 본격적인 육성에 들어간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의 분야별 현황으로는 △에이티엔, 아이뉴정보통신, 에세텔, 제이디에이테크놀로지, 리얼타임테크 등 정보통신분야 5곳 △엔바이로코리아, 핸슨바이오텍 등 바이오분야 2곳 △신우금형, 소암컨설턴트, KAIST 등 메카트로닉스분야 3곳 △라이트스탠다드, 바이오니아, 인텍플러스 첨단부품소재분야 3곳 등이다.
이들 13개 선정기업은 최대 3년간 기술개발과 기술이전경비, 시험평가 등 상용화에 필요한 재정적인 지원을 받게 되며 시제품, 디자인, 금형제작, 국내외 시장개척, 인력양성, 특허, 인증 등에서도 행·재정적인 혜택을 받는다.
이번 사업을 위해 대전TP는 대전시로부터 총 사업비 36억원을 확보했으며 지난 9월 공고를 통해 68개 과제를 접수, 예비평가와 본평가 등 심사를 거쳐 기술성과 사업화 가능성이 높은 13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
이에 앞서 대전TP는 총 사업비 60억원으로 제1차 선도산업 육성을 위한 첨단기술상용화지원사업을 추진, 현재 14개 기업을 선정해 지원중이다.
대전TP 관계자는 “지역경제를 선도할 첨단산업을 선정해 집중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며 “유관기관 및 다양한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연계한 종합지원프로그램도 마련해 첨단산업 육성의 속도를 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