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 및 솔루션 선도기업 다우코닝의 LED 소재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다우코닝은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열린 세계 최대 건축 및 상업 조명기기 박람회 ‘라이트페어 인터내셔널 2013’(LFI:국제조명박람회)에서 ‘기술혁신상’과 비발광 부품 및 특수 하드웨어 부문 ‘최우수 제품상’을 수상했다고 2일 밝혔다.
기술혁신상은 디자인 및 기능을 평가해 선정하는 상으로 다우코닝은 307개의 경쟁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비발광 부품 및 전문 하드웨어 부문에서는 혁신적 사출성형이 가능한 ‘다우코닝 MS-1002 및 MS-1003 광학용 실리콘 수지’가 15개의 경쟁 제품을 누르고 최우수 제품상을 받았다.
LED소재는 섭씨 150도 이상 고온과 높은 광밀도를 견뎌야한다. 기존 에폭시·폴리카보네이트·아크릴 등 일반적인 LED 소재의 경우 황변 현상이 발생하고 장기간 노출시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점이 있다.
그러나 다우코닝 MS-1002 및 MS-1003 광학용 실리콘 수지는 내열성과 내자외선성이 뛰어나 램프 및 조명기기의 수명이 유지되는 동안 최상의 투명도와 성능을 유지한다.
특히 작은 사이즈로 향상된 백색광을 구현하는 LED에 대한 시장의 기대치가 높아지고, 디자인 소형화 및 향상된 광속 등으로 인한 고온을 견딜 수 있는 LED소재에 대한 수요도 증대되고 있어 다우코닝의 제품은 주목을 받고 있다.
에릭 피터스(Eric Peeters) 다우코닝 전자 솔루션사업부 부사장은 “이번 수상은 광학용 실리콘 및 솔루션 종합 서비스 제공업체이자 LED 조명분야의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파트너로서 다우코닝의 경쟁력을 보여준다”며 “기존의 유기 광학소재가 도전에 직면한 현 상황에서 열안정성 및 광안정성이 높은 제품으로 혁신적인 성능을 제공하는 다우코닝의 기술력을 인정해준 라이트 페어에 감사하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트페어 인터내셔널은 조명 분야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후보자를 선정하며, 전년도 행사 후 12개월 동안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인 제품 및 디자인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