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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03 14: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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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스크린 시장이 2015년에 약 22조원 규모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산업조사 전문기관인 이슈퀘스트는 시장보고서(Market-Report) ‘터치스크린·패널 관련 시장 실태와 기술개발 동향’에 관한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1년 125억 달러 규모였던 세계 터치스크린 시장은 2015년에 200억 달러(약 22조 4800억원) 규모로 확대되며, 관련분야에 미치는 영향력도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터치스크린 시장은 대만이 주도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2011년 기준 전 세계 터치스크린 수요의 약 20%를 차지하는 세계적인 수요국임에도 터치회로, 투명전도성 필름 등 핵심부품과 소재는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들의 국산화율은 5%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터치 모듈의 국산화율도 10% 대에 그치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 전반의 경쟁력은 세계 최고 수준이지만 터치스크린 분야에서만큼은 시장진입이 늦어 대만 등 경쟁국에 비해 열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2010년 기준 대만의 상위 4개 터치 기업의 매출액은 국내 기업 22개 기업의 매출액을 능가하고 있으며, 시장규모도 한국은 대만·일본·중국·미국 등에 이어 다섯 번째다.

이에 우리 정부는 우리 터치스크린 산업의 취약점을 조속히 보완하고 미래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함으로서 ‘2020년까지 세계 2대 터치스크린 강국으로 부상한다’는 계획 아래 터치스크린 산업 육성 전략을 세웠다. 정부 차원의 차세대 터치스크린 디스플레이에 대한 국제표준화도 본격 추진된다.

한국 터치스크린 업계도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대만의 정전용량방식 글래스 부착형과는 달리 디스플레이 일체형 터치스크린 등 기술집약적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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