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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11-16 19: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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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의 사업계획서 접수가 지난 9일 끝난 가운데, 각 컨소시엄별 발표평가를 앞두고 180여개 참여업체들의 관심이 쏠려있다.

오는 18일 서울 올림픽 파크텔에서 열리는 제주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 발표평가에서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원장 이준현)을 중심으로 하는 평가위원회가 각 컨소시엄의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을 가진 후 평가를 하게 된다.

각 컨소시엄별 발표는 주관기업의 관계자가 맡게 된다.

제주 실증단지의 5개 사업분야 중 정책으로 지정된 스마트일렉트릭서비스(다양한 전력시장 운영기법 개발)에는 한전과 전력거래소가, 실증단지 마스터플랜(실증단지 5개분야 통합운영 및 관리)은 스마트그리드사업단이 각각 주관한다. 공고대상분야인 스마트플레이스(소비자 중심 에너지 효율), 스마트트랜스포트(전기 운송 수단 기반 구축), 스마트리뉴어블(녹색에너지 활용 기반 구축)에 참여를 밝힌 11개의 컨소시엄에는 180여개의 업체가 참여했다.

3개 과제를 선정하는 스마트플레이스분야에는 한전, SK텔레콤, KT, LG전자가 주관사로 나서 1개의 기업은 탈락하게 된다. LG전자는 LG파워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실질적으로 국내 통신3사가 각축을 벌이게 돼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포화된 국내 통신시장을 고려할 때 통신사들은 AMI(검침자료기반 자원관리 시스템)를 기반으로 하는 새로운 사업기회를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스마트트랜스포션분야에는 한전, SK에너지, GS칼텍스가 주관사로 참여해 선정과제수와 참여기업이 맞아 떨어졌다. 이 분야에서는 전기자동차를 30대 이상 운영해야하고 충전 인프라와 통신망시스템 구축이 필요해 정유사와 통신 3사가 모두 참여했다.

2개의 과제를 선정하는 스마트리뉴어블분야에는 한전, 일진전기, 현대중공업, 포스콘이 주관사로 참여해 제일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고 있다. 신재생에너지와 전력 저장장치를 주전력망과 연계하고 확장하는 기술이 주요 평가지표다.

스마트그리드 실증단지 구축사업 발표평가 후 오는 20일 선정업체가 발표되며 이의제기, 협약체결 등을 걸쳐 다음달 초 스마트그리드 사업이 착수 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그리드 기본을 구축하는 1단계 사업기간은 1차년도 6개월, 2차년도 12개월로 2011년 5월31일까지 총 18개월이며 사업 확장을 하는 2단계는 1·2차 각 12개월씩 24개월이다. 당초 다음달 1일로 사업착수가 예정됐었으나 변동할 수 있다고 에기평의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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