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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06 17: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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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라(사장 오영호)가 지원한 한국의 중소기업들이 해외에서 연이어 수출에 성공하고 있다.

코트라는 지난 3일 코트라가 지원한 대신금속(대표 박수현)이 미국 최대 상용변속기 제조기업인 앨리슨 트랜스미션과 총1억5천만달러 규모의 트랜스미션 부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신금속은 세계 최대 자동차부품 시장인 미국에 향후 10년간 안정적으로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번 계약은 변속기 부품 중에서도 특히 고도 기술이 필요한 알루미늄 주조 하우징 제품을 납품하는 것으로 우리 중소기업의 부품기술력이 글로벌 수준에 올라와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대형 계약의 뒤에는 코트라의 지속적인 지원이 있었다. 지난 2008년 말 코트라 시카고무역관은 앨리슨 트랜스미션이 에너지 효율화를 위해 엔진·변속기 부품을 알루미늄으로 대체코자하는 움직임을 파악했다.

이에 무역관에서는 이 분야에 강점을 지닌 대신금속을 소개했으며 대신금속에서는 이후 해외무역관을 현지지사와 같이 활용하는 코트라 지사화사업에 가입하고, 무역관의 주선으로 총 10여 차례의 바이어와의 기술 상담을 진행했다.

박수현 대신금속 대표는 “이번 계약은 지난 4년간 코트라와 함께 노력해 이뤄낸 성과다”며 “자체 기술력을 보유하면서 코트라와 같은 든든한 지원군과 함께한다면 해외시장 개척은 꼭 어려운 것만은 아니다”고 말했다.

코트라는 대신금속 외에도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필링크社를 지원해 지난 2012년 5월에 마이크로소프트 사와 2백만 달러 규모의 솔루션 공급계약을 성공했고, 사고·고장차량 견인용 특장차를 제조하는 수성특장을 지원해 지난 2012년 3월에 방글라데시 경찰청에 레커차 5대 납품에 성공한바 있다.

코트라 관계자는 “세계경제의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상황 하에서도 기술력과 경쟁력으로 무장한 우리 중소기업들은 세계 곳곳에서 소위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며 “일견 어려워 보이는 해외시장일수록, 시장을 철저히 분석하고 자사의 경쟁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분야를 공략한다면 해외로 나갈 수 있는 길은 언제나 열려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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