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단장 이형철)이 국제 훈련을 통해 해외 대형재난시 대응능력을 강화하고 국제협력 활동 증진에 나섰다.
방재청은 지난 6일 중앙119구조단 해외긴급구호대가 ‘제3차 한-태 ARF-DiREx 훈련’을 위해 국제출동 했다고 밝혔다.
ARF-DiREx는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의 지역 재난구호 훈련으로서 2009년 미국과 필리핀이 최초 공동주최한 이래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올해 훈련은 한국과 태국의 공동 주최로 5월7일부터 5월10일까지 나흘간 태국 차암(Cha-am)시에서 열리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외교부가 전체 훈련을 주관하며 구조분야는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이 기획·운영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는 소방방재청 중앙119구조단 66명과 구조견 등 147종 1,214점의 장비를 갖추고 각 훈련 파트(의료, 수난사고, 화학사고, 건물붕괴사고)를 진행하게 된다.
방재청관계자는 “앞으로 중앙119구조단은 해외에서의 대형재난발생시 국제구조대(해외긴급구호대)의 재난대응능력 강화를 위한 국제협력 활동을 활발히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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