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그룹의 시가총액이 전체 주식시장의 57%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거래소는 6일 주요그룹의 시가총액 및 주가등락 현황 조사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기업집단 소속 상장법인의 작년 말 이후 2013년 5월2일까지의 시가총액 및 주가등락 현황에 대해 실시됐다.
이 조사에 따르면 10대그룹의 시가총액은 713조1,992억원으로 전년말 729조7,660억원에 비해 2.27% 감소했다. 또한 10대그룹의 시가총액 비중은 56.62%로 전년말 57.76% 대비 1.14% 포인트 감소했다.
KT, CJ, 한국전력공사, SK, 롯데 그룹을 제외한 5개 그룹의 시가총액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가총액 증가율 상위그룹은 KT(11.19%), CJ(11.15%), 한국전력공사(7.54%) 순으로 드러났고, 시가총액 상위그룹은 삼성(317조7,981억원), 현대차(117조2,087억원), LG(72조5,365억원) 순으로 나타났다.
CJ CGV(CJ그룹)는 전년말 대비 78.85% 상승해 10대그룹 계열사 중 가장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고 다음으로 케이티스(KT, 65.71%), LG유플러스(LG, 53.21%), KTcs(KT, 43.67%), 부산가스(SK, 38.78%) 순으로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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