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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07 13:5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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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스페인의 IT 판매시장은 태블릿, 스마트폰, TV 제품이 주도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코트라 마드리드무역관에 따르면 스페인 내 컴퓨터 판매가 2012년 35% 감소해 세계 판매 감소폭인 14%의 2.5배를 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또한 2013년 1분기 중 약 65만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에 비해 35만대가 감소했으며 그 중 데스크톱과 노트북 판매의 하락폭은 같은 기간 중 각각 25.2%, 4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현지 업계는 이와 같은 컴퓨터 판매 하락은 장기적인 불황보다 신종 IT 제품에 대한 선호도 상승에 기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지 업계는 IT 상품시장을 △PC △전화기 △MP3 △오디오장비 △텔레비전 △계산기 △GPS △자동차 내비게이션 △디지털 카메라 △비디오 녹음·재생장비 등 총 15개로 분류하고 있다.

이 중 태블릿, 스마트폰, TV가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절반이 넘으며 위 세가지 제품만이 유일하게 판매 신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스페인 내 태블릿 매출은 2012년 중 전년 대비 12% 증가했으며, 2013년 중에는 성장폭이 무려 28%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12년 중반 애플과 삼성전자의 현지 태블릿시장 점유율은 각각 21%, 24%에 달하고 있다.

스페인 내 휴대전화 중 스마트폰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기준 63%로 전년 대비 15% 증가했다. 삼성전자가 유럽 스마트폰 시장에서 2012년에 30%가 넘는 점유율을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애플 20.6% △노키아 17.8% △HTC 8.9% 등이 그 뒤를 따르고 있다.

업계에서는 현지 스마트폰 판매시장이 2013년에도 전년 대비 약 8%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페인 텔레비전 판매시장은 삼성전자, LG전자 등 한국브랜드가 2/3가 넘는 점유율을 거두며 독주 중이다. 최근 현지 소비자들은 50인치 대형 텔레비전과 인터넷 접속을 통한 다양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스마트 텔레비전 구매를 선호하기 시작했다. 이에 2013년에 현지 텔레비전 판매는 전년에 비해 약 12%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국 IT분야 전문 리서치 기업인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2015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태블릿 판매가 노트북을 앞지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가트너는 PC 판매량이 2012년∼2017년 사이 3억4,000만대에서 2억7,000만대로 하락할 것이며, 2013년에만 7.6% 감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에 태블릿은 같은 기간 1억1,600만대에서 4억7,000만대로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같은 추세를 감안할 때 스페인 내 컴퓨터 주변기기 및 관련 액세서리 판매도 하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트라 마드리드무역관 관계자는 “우리 기업은 2013년에 판매 신장이 기대되는 태블릿, 스마트폰, 텔레비전 관련 액세서리 등을 중심으로 스페인 시장을 공략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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