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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07 18: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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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석 STX솔라 사장(사진)이 25년의 반도체 공정 경험을 살려 태양광 모듈의 생산원가는 줄이고 효율을 높이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STX솔라는 270W의 대용량 출력을 내는 태양광 모듈에 고신뢰성(PID free) 태양전지 기술을 적용, 태양광 제품의 고질적인 문제인 발전효율 감소현상(PID, Potential Induced Degradation)을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19.7% 이상의 광변환 효율성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STX솔라는 태양전지 전면의 불순물을 제어해 저항은 크게 줄이고 후면부에는 최근에 개발한 레이저를 이용, 불필요한 물질을 제거해 전류손실을 최소화함으로써 발전효율을 끌어올렸다.

특히, 기존 공정에 레이저 기술만 도입하는 등 공정개선 및 투자비용 최소화를 통해 업계 최저수준의 제조원가를 실현했다.

이러한 성과는 지난 2011년 STX솔라 대표이사로 부임한 최진석 사장의 역할이 컸다. 그는 과거 삼성전자, SK하이닉스(舊 하이닉스) 등 반도체 업계에서 25년간 재직한 인물로 제한된 투자비용으로 공정개선을 통해 흑자전환을 주도해 ‘공정의 달인’으로 불리기도 했다.

태양광 제품과 반도체는 제조과정과 상당히 유사해 최 사장이 가진 노하우가 자연스럽게 직원들에게 전파될 수 있었고, 그 결과 부임 이후 1년 반이라는 짧은 시간만에 신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STX솔라 관계자는 “올 하반기 270W급 고신뢰성 태양광 모듈을 출시할 계획”이라며 “상반기 내에 세계 최저가격 수준으로 20.3% 변환효율의 280W급 태양광 모듈을 개발할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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