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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08 09: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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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운영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시설이 민간 위탁 3년 만에 정상운영궤도에 진입하며, 바이오산업의 성장과 세계시장 진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는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KBCC)가 민간 위탁경영 3년 만에 정상 운영궤도에 본격 진입했다고 8일 밝혔다.

생물산업기술실용화센터는 인천 송도에 위치한 국내 유일의 세계 정상급 수준의 국가운영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시설이다. 자산은 생산기술연구원이 소유하며, 운영·관리는 ㈜바이넥스가 맡고 있다.

센터는 민간위탁 전인 2009년 32억원 수준에 머물던 연매출액이 2012년 5배 수준인 150억원으로 급증했고, 2009년 매출액 대비 10%를 넘던 영업적자도 2012년 3% 이내로 감소했다.

센터의 본격적인 운영을 위해 필요한 인력고용도 2009년 44명에서 2012년 110명으로 증가했고, 꾸준한 직원교육을 통해 전문성을 강화해 2012년 생산 프로젝트 성공률 100%를 달성했다.

또한 늘어나는 바이오시밀러 개발수요와 바이오의약품 시장 확대에 따른 기업수요 증가를 감안해 추진했던 동물세포 배양라인 증설을 2012년 완료했으며, 2013년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수탁업체인 (주)바이넥스는 그간 206억원을 투자해 500L 및 1,000L 각 1개로 이루어진 기존 동물세포 배양라인에 1,000L 배양라인 2개를 증설하고 2013년 증설시설의 본격 가동을 위한 사전 준비작업(Qualificaton)을 완료했다.

이와 함께 2011년 유럽 생산시설기준 적합인증에 이어 2012년 EU 규제기관인 European QP(Qualified Person)의 감사를 성공적으로 통과해 시설·품질관리 기준도 국내 바이오의약품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필요한 EU-GMP와 미국 cGMP에 부합하는 수준임을 입증했다.

센터는 국내 바이오 벤처기업의 의약품 생산·인허가 등 개발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신약개발의 성공가능성을 제고시켜 바이오산업의 성장과 세계시장 진출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더불어 2012년 증설된 생산시설이 2013년부터 본격 가동되고 500L와 1,000L 배양라인을 활용한 관류배양(Perfusion Culture)이 본격화될 경우 의약품 개발 이후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상업생산도 일정부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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