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5-08 16:11:04
기사수정

▲ ‘친환경자동차 부품 및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MOU’ 체결식에서 구자균 산전 사업부문 부회장(右 네번째)가 동풍車그룹 류 웨이 동 부총경리(左 네번째)와 구자은 LS전선사장(右 세번째) 등이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LS그룹이 중국 현지 자동차 점유율 2위인 동풍자동차그룹과 손잡고 친환경차 시장 석권에 나선다.

LS산전·전선·엠트론, 대성전기 등 LS그룹 4개 계열사는 8일 경기도 안양 소재 LS타워에서 동풍그룹 부총경리단과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카 관련 부품 및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LS그룹에서 구자균 산전 사업부문 부회장과 구자은 LS전선사장이, 동풍그룹에서는 류 웨이 동(LIU WEI DONG) 부총경리 등 양측 최고위 경영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MOU를 통해 양사는 중국 내 친환경차 시장 활성화를 위해 관련 부품과 시스템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구축키로 했다.

구체적으로는 △파워트레인 및 전장시스템 공동 개발 △에너지저장장치시스템 공동 개발 △시스템 신뢰성 확보 △양산화 방안 확보 △충전 시스템 공동 개발 △협력 가능한 자동차 전장 부품 개발 등에 나선다.

최근 중국 정부는 우후죽순으로 난립한 자동차산업을 구조조정하고 친환경차 보급 활성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시장확대에 나서고 있는 동풍그룹과 이 분야 핵심 부품 및 시스템 기술력을 보유한 LS그룹은 이번 협력을 통해 상호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S산전은 EV 릴레이를 포함해 이미 양산차량에 탑재되어 신뢰성이 검증된 PCU(Power Control Unit, 구동모터의 속도를 제어해 주는 장치), OBC(차량 내부 충전기), LDC(저압컨버터) 등 파워트레인 및 전장부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LS전선은 자동차의 전자제어장치와 통신 모듈을 유기적으로 연결,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는 고전압 하네스(Harness, 전력 공급 배선 세트)와 친환경 자동차 인프라의 핵심인 충전 시스템용 커넥터 개발을 담당한다.

LS엠트론은 차세대 에너지저장장치인 울트라 캐패시터(UC)와 전기자동차 배터리 핵심부품인 전지용 동박을, 대성전기는 그 간 동풍그룹과 진행해왔던 BCM, 파워윈도우 스위치, 인판넬스위치 등 자동차 내부 전장부품을 담당한다.

구자균 LS그룹 산전 사업부문 부회장은 “동풍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하여 LS그룹은 자동차 분야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진출에 결정적 교두보를 확보하게 됐다”며 “동풍과의 협력은 LS가 글로벌 톱 친환경차 부품업체로 성장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동풍그룹 부총경리단은 MOU 이후 LS엠트론 하이테크센터를 방문, LS산전의 전장부품이 탑재된 전기차 레이(Ray)를 직접 시승하고, LS전선 군포연구소를 들러 R&D 현장을 둘러봤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4195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