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테판 렌취 신임 티유브이슈드코리아 사장.

티유브이슈드코리아​(TÜV SÜD Korea)가 신임 사장을 선임했다.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지난 1일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스테판 렌취 (Stefan Rentsch)’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독일 슈투트가르트 대학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카를스루에 공과대학에서 산업공학 석사를 마친 렌취 사장은 여러 컨설팅 업체를 걸쳐 2007년 티유브이슈드 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스페인 ATISAE의 이사회 멤버, 티유브이슈드 그룹의 전기자동차 사업 총괄, 배터리 시험 기관인 Battery Testing GmbH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스페인, 독일, 미국, 아시아 등 여러 국제 시장에서 활동해왔다.

렌취 사장은 기업전략, 사업기획, M&A, 기술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풍부한 국제 경험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티유브이슈드코리아는 지난 수 년 동안 국내 원자력발전소 건설 및 기기 검증과 자료 관리 전문기업인 (주)코센과 원자력 분야의 기계 및 시스템설계 엔지니어링 기업인 (주)지엔이씨(GNEC)를 인수하는 등 에너지 분야에 집중해왔다. 이번 렌취 사장의 부임과 더불어 보다 다양하고 폭넓은 서비스를 한국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더크 아일러스(Dirk Eilers) 티유브이슈드 그룹 부회장은 “티유브이슈드 그룹을 대표해 스테판 렌취의 한국 사장 선임을 축하한다”며 “독일 및 국제 시장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이해를 바탕으로 세계적인 수출 강국인 한국 시장에서 티유브이슈드코리아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 단계 성장시킬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렌취 사장은 “전자, IT, 자동차 등 제조강국인 한국에 부임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사업의 성장뿐 아니라 사회의 안전과 기업의 수출 동반자로서 한국 사회에 기여해온 티유브이슈드코리아의 노력을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