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공무원들의 업무에 대한 스트레스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연구가 진행된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이 이화여자대학교(총장 김선욱)와 지난 9일 ‘소방공무원의 직무스트레스와 신체 및 정신 건강 연구’를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4월1일 개소한 이화뇌융합과학연구원에서 주관하고 소방방재청이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에 화재 등 연간 196만건의 현장 소방 활동을 하는 소방공무원이 겪는 스트레스가 신체와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국내 최초로 뇌영상촬영기(MRI) 등 첨단장비를 통해 연구 분석할 계획이다.
방재청 관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도출되는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소방공무원의 신체와 정신건강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제도를 개발하고 심신건강관리 프로그램을 확대해 소방공무원의 건강향상과 대국민 소방서비스의 품질향상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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