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4월 인플레이션 상승에 구리가격이 약세를 보이며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모습이다.
NH선물농협에 따르면 9일 전기동 가격이 전일비 0.88% 하락한 7,354달러를 기록했다.
8일 종가대비 15달러 상승한 톤당 7,434달러로 시작한 전기동은 중국 4월 소비자 물가지수의 영향으로 하강압박을 받았지만, 하락폭은 예상외로 크지 않았다.
유럽장 이후 영국 중앙은행의 금리 동결 발표와 변동성이 크지 않았던 미국 고용지표의 발표로 시장은 혼조세를 이어가며 최종 7,354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중국 소비자 물가지수(CPI)는 작년동기 대비 1.6% 상승한 2.40%를 기록했고, 생산자 물가지수(PPI)는 작년동기 대비 2.6% 하락한 –2.60%을 기록했다.
이는 8일 긍정적으로 발표된 중국 무역지표와는 상반된 평가로 아직 중국의 경제 회복기류가 명확하지 않음을 보이고 있다.
더불어 중국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인해 현재 인민은행의 통화완화정책의 실행 가능성이 줄어들었다.
다른 가격하락의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8일 발표된 중국 무역지표에 대한 의구심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다. 내셔널호주은행의 이코노미스트 알렉산드라는 “실무역량은 발표된 무역량보다 낮을 것”이라 밝혔다.
러시아 최대 니켈생산업체인 노릴스크 니켈(Norilsk Nickel)사는 10일 20만달러 수준의 기업대출을 신청할 예정이다. 노릴스크 니켈(Norilsk Nickel)사는 2011년 15만달러를 대출했다.
중국의 펀드멘털적 요소는 점차 좋아지고 있는 추세다. 지속적인 재고 감소, 현물프리미엄 증가, 중국내 수요량 증가전망은 전기동의 가격상승을 이끌 수 있는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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