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5-10 17:37:50
기사수정

러시아가 셰일가스와의 가격 경쟁에 대비해 자국산 천연가스의 가격을 낮출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는 최근 러시아 경제개발부가 가즈프롬社에 2016년까지 가스 수출가격을 인하하도록 압박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는 북미산 셰일가스 수출 증가에 따른 세계 가스시장의 경쟁이 심화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러시아 경제개발부는 유럽에서의 러시아産 가스의 평균 공급가격이 현재 1,000㎥당 399.9달러이나 2016년까지 1,000㎥당 329달러까지 점진적으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미국산 셰일가스의 헨리허브(Henry Hub) 현물거래가격은 1,000㎥당 157달러로, 2015년 이후 가즈프롬社가 글로벌 천연가스 시장에서 경쟁력을 보유하기 위해서는 수출가격 책정에 있어 타협이 필요한 것으로 평가했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글로벌 가스수요는 2016년까지 연간 9%씩 증가하는 반면에 동아시아 경제의 고도성장에 따라 중국은 2016년까지 연간 10% 수준으로 가스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2016년 글로벌 가스수요에서 중국과 인도가 차지하는 비중은 25% 이상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러 경제개발부는 향후 러시아, 미국 및 중동의 천연가스 생산국가들 간 아시아 에너지시장으로의 접근이 급속하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42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나노코리아 2025(260 픽셀)
프로토텍 2025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린데PLC
EOS 2025
IM3D 2025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