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업 설명회 개최 일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윤상직)가 에너지산업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취약한 에너지분야 소재·부품·장비에 대한 기술개발을 중점 지원한다.

산업부는 에너지분야 소재·부품·장비 기술개발 단기 신규과제에 485억원을 투입한다고 10일 밝혔다.

원천기술력이 취약한 에너지 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에너지산업 공급 사슬(supply chain)육성 기술개발 추진전략’을 수립한 바 있다.

위 추진전략에서는 소재·부품·장비개발이 시급한 태양광, 에너지저장 등 9대 기술과 50개 분야를 선정하고, 이에 대한 기술개발 목표와 실행계획(정부투자 우선분야 포함)을 제시했다.

이에 이번에 지원되는 단기과제중 ‘공급사슬(Supply-chain)육성형’ 과제는 ‘에너지산업 공급 사슬(supply chain)육성 기술개발 추진전략’에 따라 지원되는 것으로 중소·중견기업이 주관하도록 지원한다.

‘시장수요대응형 과제’는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의 상시기술수요조사 결과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거쳐 기술분야 지정과 자유공모로 나눠 지원하되, 중소·중견기업이 주관 또는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지난 3월 중장기 신규과제 공고시 하반기에 추진하기로 계획했던 중장기 과제인 ‘수화력 발전분야’와 ‘온실가스 처리기술분야’, ‘기술융합분야’ 과제도 함께 공고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7월에 공모과제에 대한 과제별 사업계획서를 평가해 기술개발 사업수행자를 7월말까지 확정하고 협약을 통해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