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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13 10: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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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 환경부(장관 윤성규)·국립환경과학원이 개발을 추진 중인 ‘정지궤도 환경위성 탑재체’ 공동개발계약 조인식을 13일 개최했다.

개발계약은 환경위성 탑재체 개발을 책임지고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항우연)과 미국 볼에어로스페이스社(BATC)간에 체결되는데, 2017년 5월까지 환경위성 탑재체를 공동 개발하는 것을 주된 내용으로 하고 있다.

환경부·국립환경과학원은 미래부, 해수부, 기상청과 공동으로 2018년 발사예정인 정지궤도 복합위성 사업에 참여해 동북아 및 한반도 기후·대기환경을 감시하는 환경위성 탑재체 개발을 추진 중이다. 이에 2012년 9월, 항우연과 개발협약을 맺고 2013년 4월까지 해외입찰을 위한 제안요구서 작성과 공고, 제안서 평가와 계약협상을 완료하고, 13일 최종 계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환경탑재체 개발을 추진하면서 핵심기술 자립도를 현재 57%에서 2018년 78%까지 높이기 위해 단순 구매가 아닌 실질적인 해외공동개발 형태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미국 BATC社와 계약에서 우주/환경분야 핵심기술의 자립화 전략이 반영돼 후속 위성은 국내 주도하에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계약으로 우리나라는 미국과의 공동개발을 통해 우주 3만6,000km 상공에서 지구 대기환경을 자외선과 가시광선 범위의 약 1,000여개의 서로 다른 파장을 이용해 입체적으로 관측할 수 있는 최첨단 초분광영상 전자광학탑재체 기술 확보도 가능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지궤도 환경위성을 이용할 경우 그동안 취약했던 동북아 지역의 단기체류 기후변화유발물질과 대기오염물질의 배출 및 장거리 이동현상에 대한 상시적인 모니터링과 국민 건강에 유해가 되는 환경정보 제공 등 신속한 대국민 서비스가 가능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이번 공동개발계약 체결을 계기로 이미 확보하고 있던 고해상도 위성카메라 기술에 이어 우주/환경분야 핵심기술인 초분광영상 전자광학탑재체 기술 확보가 가능해져 관련 산업의 경쟁력 확보와 고용창출 효과도 함께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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