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의 전기동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13일 LME 전기동 가격이 상승했다.
NH농협선물에 따르면 13일 LME 전기동 가격이 전일비 0.32% 상승한 7,415달러를 기록했다.
13일 비철시장은 아시아 시장에서 낙폭을 확대했으나 중국의 수요 기대감으로 하락분을 만회했다.
중국 비철금속산업 협회는 2012년부터 올해 까지 중국의 정련구리 사용량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중국 정부는 올해 연말까지 부동산시장의 과열을 억제하기 위한 규제를 완화할 것으로 보이면서 전기동 상승압력을 부추겼다.
장기간 하락추세에서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는 전기동은 시장을 움직일 만한 특별한 이슈가 없는 것으로 시장은 평가하고 있다.
반면에 중국 지표에 대한 기대감은 여전하고 생산량도 적정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시장은 상승추세로의 전환을 기대하고 있는 눈치다.
전문가들은 전기동이 7,500달러대의 저항이 있으나 추가하락 가능성보다는 상승 돌파가 어렵지 않을 것 같다는 예상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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