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재보험협회(이사장 이기영)가 창립 40주년을 맞아 전통시장의 안전을 살피는 의미있는 기념식을 가졌다.
화보협은 15일 오후 3시부터 화재위험에 취약한 전국의 전통시장 8곳에 대한 화재안전 및 활성화 캠페인을 전사적으로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창립 40주년을 맞이한 협회의 행사를 최소화하고, 안전한 환경, 동반 성장하는 사회, 화합의 공동체를 실현하고자 전 직원이 참여한 것이다.
협회는 본사(서울 여의도) 및 지역 권역별 6개 지부, 방재시험연구원(경기도 여주) 등이 해당 지역 전통시장을 찾아 전기, 가스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전통시장 화재안전수칙이 담겨있는 부채 1만개, 소화기 660대, 화재안전 스티커, 포스터 등을 상인들에게 제공했다.
또한 전통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300만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후, 해당지역 구청을 통해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고 상품권을 전통시장에서 사용토록 함으로써 △전통시장 화재안전 △전통시장 활성화 △불우이웃돕기라는 1석3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했다.
이날 오전 9시 협회 1층 강당에서 열린 ‘창립 40주년 기념식’에서 이기영 이사장은 “조직에 열정을 가지고 창의적인 마인드로 업무에 임하며 맡은 바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가 되어줄 것”을 강조했다.
한편 화보협은 ‘고객과 함께 하는 세계일류 방재전문기관’을 비전으로 △고객 Needs에 따른 건물별 맞춤형 안전점검 및 언더라이팅 강화 △풍수재 위험관리 서비스 실시 △과학적 화재조사 확대 △사회공헌활동 강화 등을 역점사업으로 선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