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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15 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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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재 개발에 중추적 역할을 할 중이온가속기의 설계 및 운영에 관해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대전에 모인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소속 기초과학연구원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단(단장 김선기)은 5월 19~2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중이온가속기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개최된 이번 국제워크숍에는 올 6월로 예정된 중이온가속기 ‘라온’의 상세설계(TDR) 완성에 앞서 세계적으로 저명한 가속기전문가들을 초청, 기술자문을 비롯해 가속기 설계 및 운영 정보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워크숍에는 미국 페르미랩(FNAL)의 초전도 가속 실험장치 연구전문가 로버트 케파트(Robert kephart) 박사와 캐나다 국립가속기연구소(TRIUMF)의 냉각모듈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로버트 랙스달(Robert Laxdal) 박사, 프랑스 국립대형가속기연구소(GANIL)의 패트릭 버트랜드(Patrick Bertrand) 박사 등이 참여해 가속기를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가속기 이온원 분야에서 권위자로 손꼽히는 일본 리켄연구소(RIKEN)의 나카가와(Nakagawa) 박사와 핵 과학 연구의 권위자인 고물리연구소(KEK)의 미야다케(Hiroari Miyatake) 박사 등이 일본의 초전도 이온원(SC-ECRIS) 연구와 희귀동위원소 빔 이용 분야의 연구에 대해 소개한다.

중이온가속기구축사업단 관계자는 “중이온가속기 ‘라온’의 성공적 구축을 위해서는 주요기술 국산화 추진 및 상세설계 보고서(TDR)의 완성, 초전도·고주파 시험시설 설치 추진을 비롯해 다방면에서 해외 가속기 연구소와의 협력”을 강조하며, “이번 국제워크숍을 통해 유럽과 미국, 캐나다 등의 선진 가속기 연구기관들과의 교류가 더욱 활성화되고, 국제공동연구·개발 등 구체적인 협력방안이 본격적으로 진행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22일에는 가속장치 국제자문위원회(TAC)가 개최되어, 3일간 국제워크숍에서 국내외 전문가들이 토론한 내용을 바탕으로 중이온가속기 ‘라온’의 가속장치 구축내용 전반과 향후의 추진계획(1단계 3차년도)에 대해 자문 및 검증·평가를 받을 예정이다.

가속장치 국제자문위원회(TAC)는 미국, EU 등 가속기 선진 7개국 11개 국립연구소 소속 전문가들로 구성됐고, 자문결과는 7월에 개최 예정인 총괄 국제자문위원회(IAC)에 보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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