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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17 00:4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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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SA 공정 개념도.

세계적인 산업가스 메이커인 미국 에어프로덕츠가 대규모의 이산화탄소(CO₂) 포집 기술을 확보했다.

에어프로덕츠는 미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DOE)가 추진 중인 석유회수증진 프로젝트에 사용될 이산화탄소(CO₂) 약 100만톤을 포획하는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러한 대규모 실증 테스트는 미국 내에서 처음이다.

미국 텍사스 주에서 실시된 이번 프로젝트에서 에어프로덕츠는 2개의 SMRs(Steam-methane Reformer)에서 발생하는 연간 100만톤의 CO₂중 약 90%를 VSA(Vacuum Swing Adsorption) 공정을 통해 포집했다. VSA공정은 수소(H₂)를 생산하기 위한 방법 중 하나다.

포집된 CO₂는 정제과정을 거쳐 기체 상태로 파이프라인을 통해 석유증진기술이 적용되고 있는 텍사주 주의 유전지역으로 이송된다. DOE는 이를 통해 160~310만 배럴에 달하는 추가 석유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에어프로덕츠는 CCS(CO₂포집·격리)기술 개발에 적극 나서는 중이다. 회사는 지난 2010년 6월 DOE로부터 2억5,300만달러(약 2,800억원)의 자금을 지원받았으며 2015년 9월까지 최종 엔지니어링, 설계, 건설, 프로젝트 가동을 수행하기 위해 3,000만달러의 추가 지원금을 받기도 했다.

또한 유럽에서는 에너지 회사인 Vattenfall AB와 함께 산소연료(Oxyfuel) CCS 기술에 대한 실증테스트를 추진, 자사의 기술로 개발한 CO₂포획, 정제 및 압축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앨버타 에너지연구소(Alberta Energy Research Institute)와 협력해 가스화 기술과 관련한 차세대 CO₂ 포획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또한 DOE와 산소연료 기술 개발을 위해 CO₂ 정제 시스템을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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