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레가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비중을 20%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에 따르면 최근 칠레가 ‘국가에너지전략’에 대한 세부 추진방향을 발표했다고 밝혔따.
2012년 칠레는 ‘2012∼2030 국가에너지전략’을 발표하면서 △공공송전망 구축 △에너지 효율성 증진 방안 △신재생에너지 분야 장려 정책 시행 등에 대한 추진 방향을 발표한 바 있다.
이에 공공송전망 구축을 위해 칠레 정부는 지난해 10월 중부·수도권 전력시스템 공공 송전망 구축사업 입찰(9억달러 미만 규모) 전력거래소(CDEC : Centros Despacho Economico de Carga)의 자율성 및 권한을 강화했다.
에너지 효율성 증진을 위해서는 △ 에너지 효율에 대한 표준화 작업 실시 △ 신규 주거 단지의 ‘에너지 효율성 자격심사 시스템’도입 △자동차 에너지효율 등급 라벨 부착 △주택 등 취약지역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홍보 교육 실시 △정부간 에너지효율위원회 구성 등 에너지 효율 정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이다.
신재생에너지 분야 정부 지원 정책으로는 △지열 발전 프로젝트(특히 동 발전 탐사입찰권 취득 관련)의 명확한 법적 장치 마련 △국제자금 조달(외국인투자 : 3억5,000만미 달러 유치) 및 주요 프로젝트에 대한 파이낸싱 지원 등으로 정부 지원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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