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5-16 13:42:48
기사수정

우리나라가 북극 정책 논의에 우리나라의 목소리를 반영하고 우리나라의 국익을 확보할 지위를 획득했다.

외교부는 우리나라가 15일 스웨덴 키루나에서 열린 북극이사회(Arctic Council) 제8차 각료회의에서 회원국 만장일치의 지지로 정식옵서버(permanent observer)의 지위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는 이번 정식옵서버 지위 획득을 통해 통해 북극 관련 이슈에 대한 보다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자격을 가지게 됐다. 이에 △북극항로 개척 △북극 환경보호 및 지속가능한 개발 증진 △북극권 경제 활성화 △기후변화 대응 등 분야에서 우리의 국익을 확보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북극이사회 정식옵서버 진출을 통한 북극항로 개발 참여’는 박근혜 정부의 주요 국정과제의 하나이며, ‘유라시아 협력 확대’ 외교의 첫 번째 성과라는 측면에서 향후 국정과제 이행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외교부 관계자는 “이번 북극이사회 정식옵서버 진출을 계기로 정부는 북극이사회와 상시 협력·협의 체제를 구축하고, 정부차원의 포괄적인 북극정책을 수립해 나가는 등 가속화 되고 있는 국제사회의 북극지역 개발·보존 논의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북극이사회 8개 회원국에는 미국, 러시아, 노르웨이, 덴마크, 캐나다, 스웨덴, 핀란드, 아이슬란드가 있고, 정식옵서버로 독일, 폴란드, 네덜란드, 영국, 스페인, 프랑스가 참여하고 있다.

이번 회의를 통해 우리나라를 포함해 중국, 일본, 이탈리아, 인도, 싱가포르 등이 새로운 정식옵서버 자격을 부여받았다.

유럽연합(EU)과 국제수로기구(IHO), 환경보호단체 그린피스 등 7개 국제기구는 심사가 보류됐다.

우리나라는 지난 2008년 5월 옵서버 가입 신청 후, 같은 해 11월 임시 옵서버 지위 획득해 유지해 오다가 비로소 이번 회의에서 영구 옵서버 자격을 얻게 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4358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