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T가 WIS2013에 전시한 유아용 교육 로봇 아띠는 유아들의 친구로 다가서고 있다..

SK텔레콤이 최첨단 ICT 기술과 교육 분야의 융합을 가속화하고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월드IT쇼(WIS2013)에 유아 교육용 로봇 ‘아띠(Atti)’를 공개했다.

마술봉을 든 아이들의 수호천사를 의미하는 ‘아띠’는 스마트폰과 결합해 동작하는 유아 교육용 로봇으로, SK텔레콤은 아띠를 통해 유아 및 초등학교 저학년 수준에 맞는 멀티미디어 DB를 한국어와 영어 버전으로 자체적 구축했다.

또한 다양한 ICT 기술을 활용한 놀이 교육의 즐거움과 미국 유타주립대와 공동 개발한 교육 콘텐츠를 유아들에게 동시에 제공한다.

SK텔레콤은 스마트 로봇이 유아의 음성을 보다 정확히 인식해 로봇과 유아가 친근하게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발음이 부정확한 유아 특징을 고려한 유아 음성 DB도 별도로 구축했다.

이밖에도 유아가 동작인식센서가 장착된 마술봉으로 직접 요리 체험, 리듬 액션, 보드게임도 할 수 있어, 즐거운 놀이를 통한 교육 효과가 배가될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 관계자는 “ICT와 기존 분야의 컨버전스를 통한 새로운 성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SK텔레콤의 ICT 기술력을 접목한 효과적인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