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영국으로부터 총 2,160만톤의 LNG를 구매한다.
외교부 글로벌에너지협력센터(센터장 오성환)는 중국해양석유총공사(CNOOC)가 지난 5월6일 영국가스그룹(BG)과 LNG구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영국의 BG그룹이 2015년부터 20년간 CNOOC에 연간 500만톤의 LNG를 공급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CNOOC는 중장기 계약을 통해 매년 총 2,160만톤의 LNG를 구입할 계획이다.
한편 CNOOC는 이번 계약 체결을 계기로 호주 퀸즐랜드주의 커티스(Curtis) LNG 프로젝트 제1생산라인에 대한 지분을 40% 추가 구입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CNOOC는 총 50%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또한 슈랫(Surat)분지 내 광산 자원매장량의 지분도 20% 추가 구입해 총 25%의 지분을 보유 등 추가 협의도 달성했다.
왕이림(Wang Yilin) CNOOC 회장은 “BG와의 협력을 통해 향후 CNOOC의 해외천연가스생산기지 건설을 더욱 촉진하고 나아가 세계적으로 경쟁력 있는 천연가스자원을 확보해 중국의 천연가스산업과 청정에너지 공급 보장을 위해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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