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기업과 지자체가 앞장서 소기의 성과를 거두고 있다.
메디아나(회장 길문종)이 최근 노원구청에 심폐소생술 교육용 자동제세동기(AED) 기증을 통해 ‘노원구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에서 심폐소생술 교육에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롯데백화점 노원점의 직원 80%가 노원구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에서 교육을 받고 급성 심정지 환자 발생시 대처능력을 높이기 위해 사업장 곳곳에 AED를 설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노원구청(구청장 김성환)은 롯데백화점 노원점 직원들의 교육뿐만 아니라 매년 1만8,000여명에 달하는 지역주민의 교육을 유치해 왔으며, 그 결과로 노원구 급성심정지 생존율이 2010년도에 5.6%였지만 2012년에는 10.3%로 향상된 결과를 내놓았다.
메디아나 관계자는 “대한적십자사 등 국내 관련 기관에 자동제세동기 장비 및 특별기금을 기증하는 등 국내 심폐소생술 교육에 앞장서고 있다”며 “심폐소생술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급성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높이는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노원구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은 평일 하루 3회, 주말 1회의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심폐소생술 교육 관련 문의는 노원구 심폐소생술 상설교육장(02-2116-332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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