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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23 10:3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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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서울 삼성동에서 열린 ‘HVDC 기술이전 및 제작사 선정 계약’ 체결식에서 (左부터) 박진홍 KAPES 사장, 프레드릭 살롱 알스톰 부사장, 최민구 LS산전 전무가 체결 후 기념촬영에 응하고 있다..

LS산전이 미래 송전시장의 황금알이 될 HVDC(초고압직류송전) 기술 확보와 핵심기기 제작에 나선다.

LS산전은 지난 22일 서울 삼성동에서 KAPES(한국전력과 알스톰간 국내합작사), 프랑스 알스톰(ALSTOM)사와 HVDC 기술이전 및 제작사 선정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김준동 에너지자원실장과 LS산전 구자균 부회장, 한전 김종영 전무, 알스톰 코리아의 양문수 부사장 등 정부 및 유관 기업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KAPES는 전력수급 안정화 차원에서 추진하는 국내 HVDC 사업을 전담하게 되며, LS산전은 알스톰과 함께 이 사업에 필요한 핵심기기를 제작, 납품하면서 알스톰의 핵심 제조기술을 이전 받게 된다.

LS산전과 KAPES는 기술자립을 추진해 단계적으로 한국, 아시아, 글로벌 HVDC 시장을 공략해 오는 2020년 약 8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세계 HVDC 시장에서 6%의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갖고 있다.

구자균 LS산전 부회장은 “HVDC 제조 기술 확보로 신재생에너지, 스마트그리드와 등 기존 사업과의 연계 활성화는 물론 국내 전력 수급 안정에도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준동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이번 계약체결로 HVDC 기술 확보를 통해 당면 현안이 되고 있는 장거리 송전문제 해결 및 남북한과 국가간 전력계통 연계 구상의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정부도 이번 협력 사업 성공에 깊은 관심을 갖고 필요한 정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VDC시장은 장거리 송전 증가, 계통 안정화 수요 증대 및 스마트그리드 활성화 등으로 인해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현재 세계 HVDC 시장은 총 30조원 수준으로 ABB(50%), 지멘스(30%), 알스톰(15%) 3개사가 세계 시장의 95%를 석권하고 있다. 알스톰은 최근 유럽과 인도, 아메리카, 아시아 등지를 발판으로 점유율 확대를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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