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연료탄 수입 정책의 변화가 감지되고 있다.
해외 언론에 따르면 최근 중국 국가에너지부(National Energy Administration)는 저열량 연료탄 수입을 금지하는 법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법안 채택시 아시아 연료탄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저열량 석탄 최대 공급국인 인도네시아가 가장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도네시아는 저열량 연료탄인 아역청탄 및 갈탄을 연간 각각 5천만톤씩 중국에 수출하고 있다. 법안이 통과되면 인도네시아의 수출물량이 기존의 절반 수준인 약 2천5백만톤 규모로 감소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정하고 있다.
반면 호주는 이번 법안 통과의 최대 수혜국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