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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23 18:3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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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左측 6번째부터) 이한석 성균관대 교수, 이기섭 KEIT 원장, 박진배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회장, 김석기 경상남도 경제통상본부장, 한상현 제어로봇시스템학회 조직위원장 등 로봇 관련 인사들이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로봇분야 연구인들의 정보교류와 융합의 장이 마련됐다.

제어로봇시스템학회(회장 박진배)는 5월 23일,24일 양일간 창원 컨벤션 센터에서 제28회 ‘제어로봇시스템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매년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로봇틱스 및 응용, 지능시스템, 생체제어시스템, 센서 및 계측 등 다양한 분야의 학술논문이 발표됐다.

현재 로봇산업은 신시장을 창출할 수 있는 차세대 먹거리 중 하나로, 현재 선진국에서는 산업용, 군사용, 의료용 로봇뿐만 아니라 감성기반의 융·복합 서비스로봇의 신시장 확대를 위해 활발히 투자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연구자들의 노력으로 미국, 일본 등 선진국 대비 기술격차가 4년에서 2.1년으로 줄어들고 있으며, 국산 로봇 SW 통합플랫폼·휴머노이드의 성공적인 개발과 감시로봇시스템이 해외에 수출 되는 등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핵심 산업군으로 인식되고 있다.

■한국산업기술평가원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이기섭)은 이번 학술대회에 참가해 산업기술 R&D로 지원하고 있는 로봇 R&D 과제 성과물을 발표했다.

로봇 분야 학술대회와 연계해 이상무 KEIT 로봇pd 등 의료기기, 생산기반, IT융합, SW 등 5개 분야의 KEIT PD가 관련 분야의 R&D 현황 및 발전전략 공유를 위한 특별세션 구성, 발표했다.

발표 후 PD들은 현장 미팅을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 향후 도전적 과제 발굴 및 기획에 활용 예정”이라며, “R&D 지원방향 공유, 연구개발 혁신노력 홍보는 물론, 학계 및 연구소 연구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R&D 정책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라고 밝혔다.

이어 이상일 KEIT 신산업기술 본부장은 “로봇분야의 R&D의 활성화와 정보공유를 위해서 유사 분야의 연구자들이 교류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고 성과발표회도 지속적으로 참가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연구성과 극대화 및 도전적 과제 발굴을 위해 다양한 접근을 하겠다”고 맑했다.


융합 핵심 ‘로봇기술’ 정보교류

KEIT, 로봇 R&D 성과물 발표



■로봇산업원천기술개발사업 수행과제 발표

이번 학술 대회에서 KEIT는 산업통상자원부의 로봇 R&D 지원 과제 중 제조, 의료, 사회안전, 이동지능, 라이프케어 등 5개 분야를 이번 행사에서 발표하고, 연구수행자들 간 융합과 로봇 분야의 연구개발 공유 효과를 극대화했다.

5개 분야에는 △신성에프에이의 태양전지 패널 제조에 필요한 로봇 △고영테크놀러지의 이비인후과 및 신경외과에서 수술시 환자의 수술부위를 최소한으로 할 수 있는 영상기반 수술로봇 △주암전기통신의 전기가 흐르는 위험한 활선상태의 초고압 송전로의 고장유무를 사람대신 점검 할 수 로봇 △퍼스텍의 실외 환경에서 운전자가 필요 없는 자율주행기술 △이디의 노약자 이동보조 및 감성교감 서비스 로봇 등이 있다.

또한 학술대회 참여한 신성에프에이, 고영테크놀로지, 이디 등 5개 기업은 성과발표회 이외에도 학술대회에 참여하는 학부생 등을 대상으로 기업홍보는 물론 채용설명회를 겸하여 우수학생 리쿠르트 기회도 제공했다.

▲ 솔라셀 카세트 이송 로봇.

◇박막형 솔라셀 카세트 이송 로봇

신성에프에이(대표 김주헌)가 개발한 박막형 솔라셀 카세트 이송 로봇은 주요 부품에 대해 국산화 개발 및 제품 적용을 확대해 국산 제품에 대한 신뢰성과 동반 성장 가능하게 했다.

▲ 내비게이션시스템.

◇수술로봇시스템

현재 수술로봇 분야는 복강 수술 분야로 한정되어 있고 대형 로봇 시스템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반해 고영테크놀러지(대표 고광일)가 연구 개발중에 있는 수술로봇시스템은 소형·중형 로봇시스템에 특화된 시스템이다. 이비인후과·신경외과 분야의 다양한 수술에 적용, 응용 가능하며 3D 의료영상 기반 내비게이션을 활용해 수술의 정확도 및 성공률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 선로 진단 로봇.

◇배전 선로 진단 로봇

지금까지 송배전 선로 점검은 전력공급을 중단시킨 후 사람이 직접 전선도체에 작업을 해왔다. 이 때문에 감전, 추락 등 안전사고에 노출됐다.

주암전기통신(대표 정한석)이 개발된 로봇을 이용하면 이 같은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 활선 중에도 보다 정밀한 점검도 가능하다.

로봇을 이용해 전력 송배전 중에 선로를 점검하면 추락·감전 등 인명 사고 예방과 전력 품질 향상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 저가형 자율주행기술 시스템.

◇실외환경에 강인한 도로기반 저가형 자율주행기술

퍼스텍(대표 전용우)이 2010년부터 2015년까지 5년간 추진하고 있는 이 과제를 통해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의 셔틀로봇 서비스 운영을 위한 VOC를 도출했다. 또한 시나리오 및 운영방안을 확정하였으며, 셔틀로봇 서비스에 적용될 로봇 플랫폼 프로토타입도 개발된 상태다.

4년차인 올해는 제작한 셔틀서비스 로봇을 수요처인 과학관에서 운영하면서 시스템 보완개발을 수행하고 셔틀서비스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제어기술, 운영 통제기술 등을 개발할 예정이다. 더불어 5차년도 상용화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을 확보하고 동시에 대전 오월드 등 신규 수요처 발굴 등 사업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 이동보조 로봇.

◇노약자를 위한 서비스 로봇

통계청에서 발표한 ‘2011 고령화통계’에 따르면, 총인구 중 65세 이상 고령자 비율이 2000년에 7.2%에 도달해 우리나라는 이미 고령화 사회로 진입했다. 이에 따라 노인을 위한 실버로봇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으나 아직 보편화 돼있지 않다.

이를 위해 이디(대표 박용후)는 노약자의 이동보조 및 감성교감을 담당하는 실버로봇의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

실버케어로봇의 경우 실버·로봇·서비스 분야가 융합된 분야로 로봇 플래폼 기술 개발 뿐만 아니라 인식기술, 소프트웨어, 사용자 친화적 디자인 등 많은 부분에 있어 여러 분야 전문가들의 노력이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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