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리콜현황 등 제품안전 관련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웹사이트가 열렸다.
기술표준원(원장: 성시헌)은 기존 ‘제품안전포털’(www.safetykorea.kr)을 통해 분산돼 제공되었던 정보들을 한층 보강해 종합적인 제품안전 소식지로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 웹사이트는 △국내·외 리콜현황 △제품위해 뉴스 △제품안전 정책동향 등 관련정보를 제공한다.
리콜현황에는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미국, 일본, EU 등 주요국을 대상으로 리콜건수, 제품명, 제조사, 리콜 처분내용, 주요원인 등에 대한 상세 정보가 담겨있다.
위해뉴스를 통해 세계 각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제품관련 사고 소식을 취합하여 관련 기사내용, 사고유형 등을 제공한다.
기표원은 한 주간 발생한 국내외 각종 제품안전 관련 정보들을 취합·분류하여 매주 금요일마다 제품안전포털, 소비자단체, 협회, 유통업체 등에게 이를 전달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모니터링 대상은 국내외 유관 정부기관(32개), 소비자단체 등(28개), 언론·포털(37개) 등을 중점으로 하며, 특히 해외는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국제기구 등 권역을 나눠 정보를 수집할 예정이다.
기표원 관계자는 “수많은 정보의 홍수 속에 제품안전 관련 각종 정보도 넘쳐나고 있는 요즘, 매주 발행되는 ‘주간 제품안전 동향’을 통해 정보탐색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온 국민이 함께하는 제품안전관리문화 확산에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