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이 연말에 기증할 쌀을 직접 재배하며 소외된 이웃돕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방재청은 지난 25일 경기도 고양시 고봉동 마을에서 남상호 청장을 비롯한 직원과 고봉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등 마을주민 100여명이 함께 ‘사랑의 쌀’ 재배를 위한 모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심은 모는 올해 여름 지속적으로 관리해 가을에 벼베기와 탈곡을 거쳐 연말에 불우한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방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무료급식 ‘밥퍼’ 봉사 △‘사랑의 연탄나눔’ △복지시설 위문과 화재 안전점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나눔문화 확산에 더욱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새마을부녀회 등 마을주민이 직접 만든 막걸리, 국수 등 새참을 준비해 함께 먹으며, 1년 365일 쉴 틈도 없이 재난관리에 애쓰고 휴일에 나와 봉사활동에 참여한 소방방재청 직원들과 격의 없이 소통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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