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지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지난 24일 ‘2013년 4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3년 4월 수출물량지수는 제1차 금속제품, 수송장비 등이 감소했으나 통신·영상·음향기기, 화학제품 등이 증가해 전년동월 대비 10.0% 상승했다.
수출금액지수도 통신·영상·음향기기, 섬유·가죽제품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 대비 5.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물량지수는 일반기계, 철강1차제품 등이 줄었으나 석탄·석유제품,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이 늘어나 전년동월 대비 9.9% 상승했고, 수입금액지수도 섬유·가죽제품, 전기 및 전자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년동월 대비 0.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3년 4월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수입가격이 수출가격보다 더 크게 하락해 전년동월 대비 5.4% 상승했으며,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순상품교역조건 개선 및 수출물량 증가의 영향으로 전년동월 대비 15.9% 상승했다.
한은 관계자는 “4월 교역조건이 높은 상승률을 보인 것은 원자재 수입가격과 국제유가가 큰 폭으로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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