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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29 11: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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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역의 금형산업이 협동조합 설립을 통해 본격적으로 기지개를 펴며, 뿌리산업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울산테크노파크(원장 신동식)가 29일 울산롯데호텔에서 ‘울산금형산업협동조합 설립 창립총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합가입사 대표 37명과 특별회원 및 금형(뿌리)산업 기업지원 관계자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정부의 뿌리산업 활성화 정책과 울산지역의 뿌리산업 신기술 개발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울산금형산업협동조합은 울산시 출연기관인 울산TP와 지난해 말부터 6개월여 간의 준비 끝에 이번에 조합을 설립하게 됐다.

조합은 회원사의 원가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원·부자재 공동구매, 물류공동운송, 프로젝트 공동개발, 공동기술마케팅, 장비 공동위탁운용과 같은 사업과 인근 부산·경남과 대구·경북 지역의 금형공업협동조합들과 연계협력사업 및 금형(뿌리)산업의 신기술 개발사업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산·경남과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울산에 앞서 각각 금형공업협동조합이 설립돼 조합 주관으로 공동구매사업과 공동전시회, 공동연구개발사업 등을 추진하는 한편 각 지역에 적합한 금형(뿌리)산업 발전정책 수립과 같은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울산의 자동차 산업은 완성차와 주요부품업체의 연구개발 인프라가 부족하고 지속적인 신규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금형(뿌리)산업에 관련되는 중소기업도 애로를 겪고 있다. 이번에 설립되는 울산금형산업협동조합이 자동차 산업의 기초가 되는 금형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 되고 있다.

금형(뿌리)산업은 자동차에 필요한 부품개발 핵심분야로서 설계와 해석, 정밀가공, 성형기술, 품질확보 및 소재 열처리 등 뿌리산업 전체적으로 숙련된 전문기술인력이 필요한 고용창출 산업인 동시에 창조적인 지식서비스가 필요한 기술집약적 산업이다. 반면에 맞춤형 전문기술인력 확보와 국내외 신규시장 개척 및 자동차개발 프로젝트의 비정기성 등 단기간에 해결이 어려운 문제도 많이 산적해 있다.

이번 울산금형산업협동조합의 설립을 통해 지역 내 금형(뿌리)산업 분야 중소기업인들이 결집해 스스로 경쟁력을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자동차는 물론 조선·해양플랜트, 석유화학 산업 등에 대해 품질 및 생산성을 좌우하는 뿌리산업의 육성을 위해 울산TP 등을 통해 기술·장비지원 및 인력양성 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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