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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29 16: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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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ME비철금속가격(단위 : 달러/톤).

5월 넷째 주 비철금속가격이 구리, 알루미늄의 하락 속에서도 납, 아연, 주석이 상승세를 주도하며 소폭 상승했다.

조달청이 지난 28일 발표한 ‘주간 국제 비철금속 시장동향 및 전망’에 따르면 비철금속 시장이 전주 대비 0.21% 상승했다.

지난 주 비철금속 시장은 미국 양적완화 중단 가능성과 일본증시 급락세 및 중국 PMI하락 등의 부정적인 요인으로 구리가 1.2%, 알루미늄이 1.4% 하락하는 등 약세를 보였지만, 중국의 아연소비가 증가하는 등 납, 아연, 주석이 상승하며 전체적으로 소폭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구리가격은 7,240달러로 전주 대비 1.22% 하락했다.

전기동은 주초 전주의 상승세를 이어가며 상승 출발했지만, 중국 제조업지표의 악화로 인한 실물수요 우려가 확대되며 하락 마감했다. LME 재고는 약 62만톤 수준으로 지난주 대비 감소했고 인출예정 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 주 대비 큰 변동 없이 비슷한 수준인 35%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타이트한 실물 공급 상황 및 중국의 점진적인 수요회복에 힘입어 단기적으로 전기동 가격은 소폭 반등세가 나타날 것으로 시장은 보고 있다.

알루미늄의 지난 주 종가는 톤당 1,814.5달러로 전주 대비 1.41% 하락했다.

지난주 알루미늄 가격은 1.41% 하락하며 지난 두주 연속 상승세를 마감했다. LME와 상해창고는 주간기준으로 재고가 소폭 감소했다. 전문가들은 알루미늄 가격이 단기적으로 1,800∼2,000달러 수준에서 머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CRU는 최근 알루미늄 공급이 수요를 큰 폭 초과함에 따라서 세계 최대 알루미늄 생산국인 중국이 생산량을 400∼500만톤 가량 감산해야지만 관리 가능한 수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CRU(철강산업 전문 컨설팅 그룹)는 중국 SRB에서의 매수(stockpiling activity)는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납의 지난 주 종가는 2,056달러로 지난주 대비 2.65% 상승했다.

지난주 납 가격은 전주대비 2.65% 상승해서 주간기준으로 세주 연속으로 상승세를 나타냈다. 지난주 LME 창고에서 6,825톤, 상해 창고에서 2,259톤 재고가 소폭 감소했고, 이에 따라 낮은 납 시장가격으로 인해 3분기 이후 재고 보충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메탈불레틴(Metal Bulletin)의 분석에 따르면 미국 지역의 배터리 재생(battery recycling) 설비 가동중단으로 인해 북미 지역의 수급이 타이트해지고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

아연의 지난 주 종가는 1,823달러로 전주 대비 0.55% 증가했다.

국제 아연가격은 지난주에 전주대비 0.6%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 ILZSG(국제 납·아연 연구회)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글로벌 아연소비가 전년대비 5.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단기적으로 아연의 펀더멘탈은 개선된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 중국의 아연도금(galvanized steel)에 대한 수요가 2013년에 전년대비 4% 성장할 것으로 기대돼 상해시장에서의 아연의 프리미엄이 꾸준한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다.

주석의 지난 주 종가는 전주 대비 1.08% 상승한 2만1,125달러를 기록했다.

주석은 공급 측면 리스크가 지속적으로 부각되며 지난주 대비 약 1% 상승 마감했다. LME 재고는 약 1만3,000톤 후반 수준으로 소폭 감소했고, 창고증권비율(CW)은 지난주 대비 약 4% 이상 하락 마감했다.

메탈불레틴에 따르면 수요적인 측면에서 주석판(Tinplate) 시장은 개선되고 있는 모습이다. 또한 공급측면 불확실성으로 펀더멘털은 초과수요시장 상황이 지속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니켈의 지난 주 종가는 0.4% 하락한 1만4,845달러를 기록했다.

지난주 니켈 가격은 전주대비 0.4%의 하락세를 나타내면서 전주에 이어 두주 연속으로 약세를 나타냈다. LME 니켈의 재고는 지난주 주간기준으로 858톤 증가해 17만9,616톤을 기록하면서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LME 창고에 보관되어 있는 18만톤 수준의 재고는 대부분 즉시 조달가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지난해에 감행한 감산과 예상 밖의 생산량 유실 등이 있었지만 니켈시장 초과공급을 상쇄시키지 못했다. 메탈불레틴은 니켈 초과공급이 향후 3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니켈이 비철금속 중 창고증권비율(CW) 비중이 13.9%로 가장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위 자료는 조달청 비축물자 웹사이트(http://www.pps.go.kr)에서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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