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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5-29 16: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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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CE의 신재생에너지 전력 안정화용 ESS 사업 개념도.

LG화학이 북미 최대 ESS 실증 사업의 배터리 공급업체로 선정됐다.

LG화학은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 최대 전력회사인 SCE(Southern California Edison)가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전력 안정화를 위한 ESS 실증 사업의 최종 배터리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LG화학은 올해 말까지 미국 캘리포니아 컨 카운티에 위치한 ‘테하차피(Tehachapi)’ 풍력발전단지의 ‘모놀리스(Monolith) 변전소’에 리튬이온 배터리를 공급하고, SCE와 함께 2015년까지 실증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실증 사업은 북미 최대 규모인 32MWh급으로 약 100가구가 한 달 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과 맞먹는 규모다. 사용되는 배터리도 전기차(Volt 기준)로 환산하면 2,000대 이상이다.

주요 실증 내용은 날씨에 따라 불규칙적으로 생성되는 풍력발전의 전력을 ESS 배터리에 모았다가 안정화시켜 전력망으로 공급하는 것이다.

LG화학은 이번 배터리 공급 업체 선정으로 SCE를 비롯해 북미에서 진행될 대규모 스마트 그리드 관련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게 됐다.

관석환 LG화학 전력저장전지사업담당 상무는 “이번 수주는 소형, 자동차, ESS 등 다양한 배터리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한 LG 화학만의 시너지를 통한 결과물”이라며 “특히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LG화학은 배터리 공급뿐만 아니라 실증에도 주도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향후 ESS 시장을 선도할 미래 기술 확보의 중요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ESS(Energy Storage System-에너지 저장 시스템)는 발전소에서 공급받는 전력을 저장했다가 이를 필요한 시점에 안정적으로 전송함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스마트 그리드 분야의 핵심 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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