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앞줄 왼쪽 여섯 번째)문성준 원장을 비롯한 소방산업기술원 임직원들이 ‘창립 36주년’을 맞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소방산업기술원(원장 문성준)이 소방산업 진흥에 매진한지 36주년을 맞았다.

기술원은 31일 기술원 대강당에서 전 임직원 및 외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 36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소방산업 태동기와 발맞춰 설립된 기술원은 소방용품 시험·검사 업무에서부터 현재는 △소방산업 육성·지원 업무 △연구개발 업무 △위험물시설 안전관리와 소방장비 검사 업무까지 그 역할이 확대돼 왔다.

창립 행사에 앞서 안전행정부장관과 소방방재청장, 기술원장 훈격의 ‘소방산업 육성 유공’ 산업체 11개사 유공자와 기술원 직원 12명에 대한 표창과 모범직원 및 장기근속 직원에 대한 시상이 진행됐다.

문성준 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위기 속에서 기술원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대안인 △실질적인 산업 진흥 정책 매진 △소방장비검사검수센터 운영 대비 △기술수준 향상과 운영 효율화 △위험·위해물질 안전사고 예방 △내부역량 강화와 고객과의 상생적 소통의 5대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하고 기술 선진화를 통한 소방용품의 품질 강화를 강조했다.

이어 김민기 의원은 축사를 통해 “평소 용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쳐줘 감사하다”며 “향후에도 용인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기술원 본연의 안전예방 업무에도 힘써 줄 것”을 밝혔다.

박두석 소방방재청 정책국장은 축사에서 “소방방재청과 기술원의 협력 체계를 더욱 굳건히해소방안전 강국을 실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성준 원장은 “기술원의 역량을 더욱 키우고, 민·관·학계와의 협력을 통해 소방산업의 발전과 국민 안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