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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03 16:2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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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전로봇산업 특화지역인 광주시가 의료로봇산업 진출을 선언했다.

광주시(시장 강운태)는 강운태 시장을 비롯해 로봇업체 대표, 연구기관, 대학교수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로봇산업 경쟁력 강화방안 마련을 위한 산·학·연 간담회’를 3일 개최했다.

지역 로봇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방안을 공동으로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에서는 강운태 시장은 “지난 2009년 14개에 불과했던 지역 로봇기업이 2012년 40개로 늘어나고 매출액 330억원, 고용인원 300명 수준까지 도달하는 성과를 거뒀다”며, “특히, 광주가 국내 로봇산업의 후발주자임에도 불구하고 산·학·연이 단결하고 협력해 이 같은 가시적인 성과가 나왔다”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광주시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총 135억원의 자금을 투입해 추진되는 스마트가전지원사업에 로봇 핵심기술 개발과 마케팅 지원을 포함시켜 지역 로봇기업에 대한 지원을 보다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석·박사 연구원 채용시 급여 일부 지원 △로봇산업 핵심기술개발 지원대책 마련 △영세 소규모 사업자를 위한 특별 기술개발 자금지원 등을 광주시에 요청했다.

이에 강운태 시장은 “중소기업이 고급인력을 채용할 경우 인건비를 지원해 주거나 출연연 소속 연구인력이 중소기업으로 파견되는 제도 등이 이미 시행되고 있으니 그와 같은 정책을 잘 활용할 것”이라며, “중소기업 기술개발지원의 경우, 스마트가전산업 지원시책 등을 통해 기업의 R&D 등을 지원해 나갈 계획이므로 이 정책에 깊은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더불어 “광주시는 가전로봇산업으로 특화된 현재까지의 지역로봇산업 범위를 향후에는 의료로봇산업으로까지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며, “2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해 2017년 준공할 예정인 진단 및 치료로봇개발 전문의 마이크로의료로봇센터 설립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9년부터 ‘로봇산업 글로벌 메카’를 핵심비전으로 삼아 로봇산업을 육성해 온 광주시는 산업부가 공동으로 총 289억원의 재원을 들여 추진한 ‘가전로봇특화육성 1단계’ 사업을 통해 ‘가전로봇지원센터’를 준공, 센터 내 장비 66종을 구축하고 34개 기업을 입주시키는 결실을 거뒀다. 이를 통해 전략산업인 가전산업과 융·복합이 가능한 가전로봇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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