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의 최첨단 운영시스템이 특허를 획득해 관련 기업의 해외진출 기반이 마련됐다.
매립지관리공사가 ‘폐기물 매립을 위한 차량 진출입 통제시스템’의 특허를 취득했다고 4일 밝혔다.
특허번호는 ‘특허 제10-1262851호’이며 공동특허권자는 매립지관리공사, ㈜KT, 대우정보시스템, ㈜비츠로 등이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기술은 RFID가 내장된 차량단말기와 이를 수신하는 리더기, 이중 차단기 등을 통해 차량정보와 각종 반입규정 및 다양한 폐기물 반입차량을 자동으로 인식하고 DB화, 매립현장에 전달함으로써 폐기물 반입업무를 혁신적으로 개선한 최첨단 운영시스템이다.
매립지관리공사는 일평균 약 1,000대에 이르는 각종 폐기물 운반차량의 원활한 반입 및 현장검사를 위해 최신의 IT기술과 운영노하우를 접목한 ‘통합반입관리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폐기물 처리의 통합적인 운영관리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반입 및 검사업무 등의 운영기술을 정보화한 ‘폐기물 통합반입관리시스템’과 위치추적(GPS)기술을 이용한 ‘폐기물 매립위치 추적시스템’을 함께 개발, 현재 2건의 국내 특허 등록을 추진하고 있다.
매립지관리공사 관계자는 “매립지관리공사는 그간의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종 운영기술과 첨단 IT기술을 융복합함으로써 창조적인 매립지 운영관리 및 보다 깨끗하고 쾌적한 주변 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이라며 “이러한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인천지역 우수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이 용이하도록 폐기물처리시설 분야의 환경산업 동반성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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