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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05 00:5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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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라우드 FEMS 서비스 구성도.

원전 가동 중지로 올 여름 최악의 전력 대란이 예상되는 가운데 ICT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이 제시돼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하성민)은 최근 샘표, 코스모화학 등과 공장 에너지 절감 솔루션인 ‘클라우드 FEMS’(Cloud FEMS, Factory Energy Management System)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장 에너지 효율화 사업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클라우드 FEMS는 SK텔레콤이 지난 2011년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해 빌딩, 병원, 호텔 등 에너지 다소비 건물의 에너지 절감에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클라우드 BEMS 서비스를 공장·산업체의 특성에 맞게 새롭게 개발한 솔루션이다.

이번 공장에 도입되는 클라우드 FEMS는 각 사업체별 생산 공정을 사전에 면밀히 분석해 해당 업무에 맞는 맞춤형 처방을 내렸다는 것이 특징이다.

간장 등 발효식품 제조 관련 각 공정에 보일러가 많이 활용되는 발효식품 전문기업인 샘표와 백색안료인 이산화티타늄 및 2차 전지 핵심소재인 코발트를 생산하는 화학업체인 코스모화학은 이번 클라우드 FEMS 도입을 통해 연간 10% 이상의 에너지 비용 절감 효과는 물론 제품 품질 개선 및 생산성 향상 효과까지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명근 SK텔레콤 기업사업부문장은 “최근 에너지 비용 상승, 전력 위기 등을 계기로 국내 많은 기업들이 클라우드 FEMS 등 에너지 효율화 솔루션을 도입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SK텔레콤은 앞선 ICT기술과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한편 향후 해외 진출을 통해 클라우드 FEMS를 새로운 창조경제 사례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장·산업체는 국내 전체 건물 에너지 사용량의 약 60%를 차지하는 대표적 전력 사용처로, SK텔레콤은 이번 클라우드 FEMS 사업 본격화를 통해 전력 대란이라고 일컫는 최근 위기 상황 극복과 함께 고유가 시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SK텔레콤은 매월 클라우드 FEMS 시스템 솔루션 도입을 통한 실질적 에너지 절감 성과 및 운영 상황 분석을 통한 개선 방안을 제공, 향후 공장·산업체 내 타 분야에서도 업그레이드된 에너지 절감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SK텔레콤은 올해 기존의 대형 빌딩, 백화점, 병원 등을 시작으로 이번 공장·산업체에 이르기까지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 대한 에너지 효율화 사업을 더욱 본격화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SK텔레콤은 빅데이터 기술, 클라우드 기술, 무선 통신 기술 기반의 BEMS 솔루션 고도화를 지속 추진해 앞선 경쟁력을 바탕으로 내년부터 중국, 동남아, 중동 등 해외시장에도 적극 진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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