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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06 00:4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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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가 2020년까지 아시아·태평양지역에 100억유로(14조6,700억원)를 투자할 전망이다.

바스프는 아시아태평양지역에 100억유로를 투자해 2020년까지 지역내에서 매출 250억유로를 달성한다는 ‘스마트 성장(grow smartly)’을 발표했다.

이는 아태지역의 시장전망이 밝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사는 아태지역 화학제품 생산의 연간 누적 성장률이 세계 평균인 4퍼센트 보다 높은 6.2퍼센트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는 2020년까지 전체 연구개발(R&D)자금의 약 4분의 1을 아태지역에서 시행할 계획이다. 현재 약 800명인 아태지역 R&D 인력을 3,500명까지 증원시키고 전자소재, 전지 소재, 농업, 촉매, 광업, 수처리, 폴리머, 미네랄 관련 연구 시설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상해에 성공적으로 개관한 바스프 아시아태평양 혁신 캠퍼스를 필두로 현재 두 번째 혁신 캠퍼스 건설도 고려 중이다. 바스프는 이러한 신규사업과 인수합병을 통해 2020년까지 약 20억유로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예정이다.

특히 아태지역 고객과의 협력강화를 위해 2020년까지 100억유로를 투자, 아태지역에서 판매하는 제품의 약 75퍼센트를 현지 생산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저탄소 건설, 첨단 제약 생산, 친환경 코팅, 지속 가능한 포장 솔루션, 에너지 효율을 높인 자동차, 재생에너지, 자원집약적 농업 개선 솔루션 등의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제공할 예정이다.

바스프는 현재 말레이시아의 콴탄, 중국 난징 지역의 통합생산 체계인 ‘페어분트’ 공단을 포함해 아태지역에 100 곳 이상의 생산 시설을 운영 중이다. 향후 몽골, 라오스, 미안마, 캄보디아 등 잠재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바스프 운영이사회 부의장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인 마틴 브루더뮐러는 “향후 10년간 아태지역의 화학산업은 가장 빠른 성장을 거듭하며, 큰 위기도 맞이할 것”이라며 “바스프의 강력한 R&D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모든 산업의 고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아태지역에 혁신 역량을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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