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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05 15:4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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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랑세스가 싱가포르 주롱섬에 구축한 부틸고무 공장 전경.

독일계 특수화학기업 랑세스가 싱가포르에 아시아 타이어 원료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을 마련했다.

랑세스는 싱가포르 주롱섬에 연산 10만톤 규모의 신규 부틸고무 공장을 완공하고 4일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신규 부틸 공장은 랑세스 창사 이래 단일 투자 최대 금액인 4억 유로가 투입됐다. 이곳에서는 아시아 전역에 공급될 고품질 일반 부틸고무와 할로부틸고무가 생산된다.

부틸고무는 높은 기체 불투과율이 특징인 고기능성 합성고무로, 내구성이 뛰어나 타이어 제조의 필수적인 원료로 쓰이며 의약용 마개, 보호복, 신발 밑창, 접착제, 츄잉껌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된다.

랑세스의 이번 설비투자는 연간 6% 정도로 수요가 가장 빠르게 늘고 있는 아시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아시아 지역은 현재 랑세스 부틸고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며, 향후 급격한 도시화와 교통량 확대, 시장 고급화에 따라 타이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론 코맨더(Ron Commander) 랑세스 부틸고무 사업부 총괄 담당자는 “이번 싱가포르 부틸고무 공장 신규 건립을 통해 랑세스는 미주(캐나다), 유럽(벨기에) 그리고 아시아 3개 대륙 모두에 첨단 부틸고무 생산기반을 갖추게 됐다”며 “이번 신규 공장은 아시아 지역 고객들에게 고품질 부틸고무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략적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랑세스는 한국 타이어 제조사들이 해외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생산을 확대하고 있어 한국시장을 중요시 여기고 있다. 랑세스는 현재 한국타이어, 금호타이어, 넥센타이어 등 국내 유수 타이어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맺고 고품질 부틸고무를 공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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