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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3-06-05 15:5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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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대표 박진수)이 국가적인 여름철 전력 위기 극복을 위해 일부 공장가동을 멈추는 등 고강도 전력절감 활동에 나선다.

LG화학은 여수공장 내 전기분해로 공정의 정기보수 일정을 전력수요가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7~8월 중으로 변경해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전기분해로 공정은 PVC원료가 되는 VCM을 생산하기 위해 소금물에서 염소를 분해하는 공정으로 LG화학에서 가장 많은 전력을 사용하는 공정이다. 정비기간 동안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10% 이상의 전력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LG화학은 24시간 공장 가동이 불가피한 석유화학공장인 여수공장과 대산공장에서는 전력 피크 시간대에 일부 설비의 가동률과 정비 일정을 조정할 계획이다. 오창, 청주 공장의 경우엔 전력 피크 기간인 8월 3일부터 11일까지 9일간 임직원 집중휴가제를 실시, 휴가기간 동안 공장 가동을 멈출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화학은 냉동기와 압축기 등 대표적인 고전력 소모 설비에 대해 가급적 전력 사용 피크 시간대인 오전 10시 ~ 11시와 오후 2시 ~ 5시를 피해 가동할 예정이다.

또한, LG화학은 여수 NCC공장에 설치된 20MW급 자가발전기 4기와 오창공장에 설치돼 있는 3MW급 태양광 발전설비도 최대로 가동해 자체 전력 공급 비중을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박진수 사장은 “LG화학은 국내 대표 화학기업으로서 국가적 전력 수급 위기상황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이를 슬기롭게 헤쳐나가는데 일조하기 위해, 전사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방안을 동원한 전력 절감 활동을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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