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이 국회도서관과 정보교류협력 협정을 맺고 양 기관 지식·정보 공유·협력 체제 구축하기로 했다.
공단은 지난 18일 공단 본사 7층 ‘쎄쎄(SeSe) 북카페’에서 공단 이태용 이사장과 국회도서관 유종필 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협정체결 조인식을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양 기관이 지식과 정보자원의 효율적 활용을 위한 공유 및 협력 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학술 및 기술자료와 데이터베이스 상호교환, 저작권 이용 허락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협정에 따라 공단 쎄쎄 북카페 이용자들은 국회도서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국회도서관이 구축한 1억면이 넘는 각종 입법 및 학술정보 원문을 클릭 한번으로 직접 열람하고 출력할 수 있게 됐으며 국회도서관에서도 공단이 발간한 에너지 기술자료를 검색할 수 있게 됐다.
공단 관계자는 “이번 국회도서관과의 협정체결을 통해 임직원 뿐 아니라 에너지전문가 및 지역주민들을 위한 정보열람과 아이디어 공간으로 한층 더 발전된 모습을 갖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기존의 자료실을 리모델링 지난 10일 문을 연 쎄쎄 북카페는 국내외 에너지 관련 분야의 전자도서관을 간편하게 검색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