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방재청장이 여름철 수해예방 점검에 직접 나섰다.
소방방재청(청장 남상호)은 남상호 방재청장이 5일 서울 목동빗물펌프장과 세종로 지하주차장 임시저류시설을 방문해 여름철 우기대비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남상호 청장은 목동빗물펌프장을 방문해 여름철 빗물펌프장 가동계획과 신월지역 빗물저류배수시설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또한 빗물저류배수시설 사업기간이 장기간 소요되므로 올해 여름철에 대비해 하수관거 정비, 물막이판 설치, 빗물펌프장 가동 등 침수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준비에 철저를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광화문 광장 부근 세종로 주차장 임시저류시설 현장을 방문해 광화문 광장 ‘C’자형 암거개선, 배수관거 개량 등 개선사업과 빗물관리 치수대책 등을 점검했다.
남 청장은 “올해 여름 집중호우시 세종로 주차장 임시저류시설 운영에 철저를 기하고, 대한민국의 중심지인 광화문 광장이 침수피해를 입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서울 신월지역은 지형상 물이 집중되는 구릉지대로 단기간 내 집중호우시 배수불량으로 침수피해가 발생할 수 있는 취약한 도시방재구조를 가지고 있어, 지난 2010년 9월21일 집중호우시(최대시우량 99㎜) 신월동 일대 주택 2,000여 세대가 침수피해를 입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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