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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9-08-14 18: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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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및 환경소재 생산 전문기업인 (주)에코프로(대표 이동채)는 미국의 이차전지 니켈계 양극활물질, 전구체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지난 22일 밝혔다.
에코프로는 지난 5월 미국 연방정부에 양극화물질사업 관련 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가 통과되면 월 300톤 규모의 양극활물질과 전구체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구축할 계획이다. 예상 투자금액은 525억원이며 투자 확정시 미 정부는 신규 설비 투자금액의 50%를 무상 지원한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한국과 일본, 중국기업은 노트북 및 휴대폰에 사용되는 소형 배터리시장을 주도하고 있고 하이브리드카 등 대형 배터리는 미국 등이 주도하고 있다”면서 “미국은 연방정부 차원의 대형에너지 저장산업 프로젝트를 추진 중인데 에코프로는 이 시장을 선점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에코프로는 제안서 심사가 끝나면 올해 12월 공장 착공에 들어가 내년 10월 완공목표이며, 내년 미국공장에서 약 7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오는 2019년까지의 매출 1조원 달성과 세계시장 점유율 10% 이상이 목표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지난 21일에는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 이형만 LG화학 전무 등 업계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공장의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준공한 제2공장은 5,500여㎡의 부지에 170억원을 투자했으며, 고용량·고출력의 니켈계 NCM전구체 월200톤과 활물질 월 100톤을 국내최초로 니켈계 양극활 물질과 전구체를 동시에 양산할 수 있다.
이윤호 지경부 장관은 “우리나라 소재산업의 취약성을 지적하고 에코프로와 같은 기술력 있는 소재기업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동채 에코프로 대표는 기념사를 통해 “공장설비가 모두 완공되는 내년에는 이 공장에서 매출액 700억과 부가가치가 270억 이상 창출될 것”이고 “이번 공장은 대기업인 LG화학과 중소기업인 에코프로의 상생경영의 산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에 준공된 제2공장에서 양산되는 양극활물질은 LG화학에 전량 납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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