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을 기반으로 국민행복과 경제부흥을 달성하기 위해 산·학·연 전문가 및 일반국민 의견 수렴이 추진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는 ‘제3차 과학기술기본계획안(2013~2017)’을 마련하고 11일 서울 K-호텔(舊 교육 문화회관)에서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이번 공청회에서는 좌장으로 오세정 기초과학연구원 원장을 비롯해 곽재원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부회장, 이혜숙 여성과학기술인센터 센터장 등이 토론에 참여한다.
이번 공청회에서 미래부는 향후 5년 간의 과학기술발전 비전으로 ‘창조적 과학기술로 여는 희망의 새시대’로 설정하고, 비전 실현을 위해 5개 고도화 전략(High Five)을 제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5개 고도화 전략으로 △국가 연구개발 투자 확대 및 효율화 △국가전략기술개발 △출연연 육성 등을 담은 중장기 창의역량 강화 △기술이전 및 사업화 촉진 등을 담은 신산업 창출 지원 △과학기술 일자리 확대 등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래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반영해 기본계획 시안을 수정·보완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국가과학기술심의회에서 7월 중 확정할 예정이다.
한편, 제3차 과학기술기본계획안(2013~2017)은 과학기술기본법 제7조에 따라 5년마다 관계부처의 계획과 시책을 종합하여 수립하는 과학기술분야 최상위 국가계획이다. 지난해 4월에 구성된 기본계획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3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해 계획 수립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제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