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6-10 19:28:37
기사수정

일본의 양적완화에 따른 엔캐리 트레이드자금 유입에 대해 주시해야 한다는 경고의 메시지가 나왔다.

한국금융연구원은 ‘출렁이는 엔저의 파장’이란 보고서를 10일 발표하고 이를 통해 일본의 양적완화에 따른 엔캐리 트레이드자금 유입에 대응 및 자본이동관리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진단을 내놨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재정악화의 부작용에도 불구하고 자국내 경기획복을 위해 미국, 유럽에 이어서 양적완화를 실시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본의 양적완화, 신흥국과의 금리차이, 무역적자 지속, 엔화 약세 전망 등으로 2005~2007년에 나타났던 엔캐리 트레이드가 발동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다.

과거 앤케리 트레이드 과정에서 엔화는 약세를 보였다. 2004년 이후 달러대비 엔화 환율은 100엔대에서 2007년 120엔대까지 상승했고 엔화대비 원화 환율은 같은 기간 동안 1,100원대에서 760원까지 하락했다.

당시 앤캐리 트레이드로 우리나라에 유입된 자본은 원화 강세를 수반하면서 경상수지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쳤고 캐리 트레이드 청산과 함께 유출로 급전환되면서 또다시 충격을 가져왔다.

김정환 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이번 아베노믹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엔캐리 트레이드는 환율 급변동으로 인해 경상수지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수출기업의 대외경쟁력 확보가 절실하고, 일본 양적완화의 성패 여부, 미국의 양적완화 종료 등 글로벌 경제환경마저 불확실한 만큼 이에 미리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4741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