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13-06-11 14:49:43
기사수정

▲ SK케미칼 연구소가 실시한 BEMS를 통한 에너지절감 효과.

산업부가 EMS(EMS, Energy Management System)를 통한 에너지 절약 정책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1일 경기도 판교 소재 SK케미칼 연구소 ‘에코랩’을 방문해 에너지관리시스템구축 현장을 점검하고, 과학기술과 IT를 활용한 전기절약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에너지관리시스템(EMS)은 대통령께서 지난달 28일 제 24차 국무회의에서 “과학기술을 통해 에너지효율을 제고하거나 낭비를 막는 방법, 스마트그리드 같은 IT기술을 이용, 에너지 소모를 알려줘서 스스로 아껴쓰는 방안도 연구해주기 바랍니다”라고 언급한 것 같이 과학기술과 IT기술을 에너지 분야에 활용한 대표적 사례다.

EMS는 △에너지관리 SW △유무선 통신기술 △데이터수집 및 모니터링 기술 △설비 제어기술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실시간 에너지 이용 및 모니터링, 제어를 통해 에너지 낭비를 막는 시스템으로 정보통신기술(ICT)을 에너지 분야에 접목해 에너지 절감과 효율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에너지절감 종합 솔루션이다.

SK케미칼 판교 연구소는 에너지 사용을 최적화하기 위하여 BEMS(Building EMS)와 LED조명, 태양광시스템 등 40여 가지의 고효율 에너지기술을 적용해 운영한 결과, 유사규모 업무시설과 비교시 약 40%의 에너지 절감효과를 확인한 바 있다.

물론 건물, 공장 등에 EMS 구축을 위한 초기 투자비용이 들어가지만 EMS 적용 시 가시적인 에너지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투자비는 에너지비용 절감을 통해 회수가 가능하다.

지난 2년간 산업부가 추진한 EMS 시범사업 결과(2011년 4개 과제, 2012년 7개 과제), 적용 사례별로 연평균 8~9%의 에너지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윤장관은 “앞으로 에너지절약을 시스템화하고 실시간 지능형 전력 수요관리를 구현하는 것을 정책목표로 삼고, EMS와 관련기술의 보급확산을 위해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하고 “투자여력이 있는 대기업뿐만 아니라 중소기업들도 EMS를 도입할 수 있도록 각종 금융, 세제상 인센티브 등을 제공하고, 공공기관과 에너지 다소비 사업장들에 대해서는 EMS 설치를 적극 독려하는 방안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EMS 활성화 방안이 포함된‘과학기술과 IT를 활용한 전기 절약방안’을 마련해 6월말 발표할 계획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www.amenews.kr/news/view.php?idx=14752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마크포지드 9월
프로토텍 11
디지털제조 컨퍼런스 260
로타렉스 260 한글
이엠엘 260
3D컨트롤즈 260
서울항공화물 260
엔플러스솔루션스 2023
엠쓰리파트너스 23
하나에이엠티 직사
린데PLC
스트라타시스 2022 280
생기원 3D프린팅 사각
아이엠쓰리디 2022
23 경진대회 사각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